'볼거리/Book'에 해당되는 글 12건

  1. 2011.03.09 청년들의 영혼을 두들겨 깨울 책들
  2. 2011.01.10 코끼리는 생각하지마, 대한민국 표류기
  3. 2010.10.26 베르세르크 작가 후기
  4. 2010.10.02 장하준 신간.< 23 Things They Don't Tell You About Capitalism > (그들이 자본주의에 대해 말하지 않는 23가지)
  5. 2009.06.01 굿바이 안경~~ 봐야것어요 2
  6. 2009.06.01 아들이 본 노무현
  7. 2009.05.07 구입해서 보고 싶은책 2
  8. 2008.10.21 서브프라임 사태 예견하고 대박치신후 은퇴하는 펀드매니저의 퇴임사
  9. 2008.10.13 [도서] 경제 저격수의 고백 3
  10. 2008.08.02 [펌] MultiBytetoWideChar의 사용법
2011. 3. 9. 11:44

청년들의 영혼을 두들겨 깨울 책들


http://www.redian.org/news/articleView.html?idxno=21764

김선주(언론인)

박경리 『토지』
조정래 『태백산맥』
장하준 『나쁜 사마리아인들』
정경모 『시대의 불침번』
허문영 『세속적 영화, 세속적 비평』

김영훈(민주노총 위원장) 신영복 『강의』
마이뉴스재팬 『토요타의 어둠』
박민규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이유리, 임승수 『세상을 바꾼 예술작품들』
조영래 『전태일 평전』
노회찬(진보신당 전대표) 마르크스 『공산당 선언』
신영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조영래 『전태일 평전』
김대중 『김대중 자서전』
진중권, 홍세화 등 『진보의 재탄생』 
단병호(민주노동당 전의원)  조영래 『전태일 평전』
우석훈 『88만원 세대』
강상구 『하이 마르크스, 바이 자본주의』
박경철(의사, 경제평론가)  E. 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이진경 『철학의 모험』
오정희 『꽃이 피는 그 산 아래 나는 서있네』 
심상정(진보신당 전대표)  셰리 버먼 『정치가 우선한다』
엠마 도노휴 『룸』
김대중 『김대중 자서전』
S. D. 알린스키 『급진주의자를 위한 규칙』
김연철 『냉전의 추억』
우석훈(2.1연구소 소장)  장하준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전홍기혜 등 『한국의 워킹푸어』
마이크 데이비스 『슬럼, 지구를 뒤덮다』
최정규 『이타적 인간의 출현』
김수영 『거대한 뿌리』 
정태인(새사연 원장)  최정규 『이타적 인간의 출현』
스티글리츠 『스티글리츠 보고서』
칼 폴라니 『거대한 전환』
로버트 스키델스키 『존 메이너드 케인스』 
조승수(진보신당 대표)  조지 오웰 『나는 왜 쓰는가?』
장하준 『그들이 말해주지 않는 23가지』
박노자 『거꾸로 보는 고대사』
김두식 『불편해도 괜찮아』
하종강 등 『너는 나다』 
홍세화(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 편집인)  에티엔 드 라 보에티 『자발적 복종』
장석준, 황광우 『레즈를 위하여』
한홍구 『대한민국사』
리영희 『대화』 
2011. 1. 10. 00:16

코끼리는 생각하지마, 대한민국 표류기


앞으로 봐야할책 추가하기전에
먼저 왜 가난한 사람은 부자에 투표하나부터 시작해서...

요즘 세상이 흉흉하여... 글 전체를 퍼오고 싶지만 링크로
http://djuna.cine21.com/bbs/view.php?id=main&no=94948
http://middensity.blog.me/100106181842

흠..





미국의 진보세력은 왜 선거에서 패배하는가

이 책은 언어의 미묘함을 감지하는 언어학자의 귀와, 현대 정치의 복잡성에 대한 이해와, 진보적 이상에 대한 헌신이 결합되었을 때 어떤 결과가 탄생하는지 보여 주는 훌륭한 예이다. 당신이 스스로를 진보주의자라고 생각하지 않더라도 정치적 언어가 작동하는 방식에 관심 있다면 이 책은 필독서이다.─조프리 넌버그, 스탠퍼드대학 언어학 자문교수

인지언어학을 이용해 미국 정치를 쉽고 간결하게 분석한 책. 왜 평범한 서민들이 보수 정당을 지지하는가 하는 의문과 그 해답을 중심으로, 일상 언어와 정치의 관계를 간파한다.

그리고, 저 글을 쓴 허지웅의..

저자의 20대 이야기
아.. 나도 먼가 표류하는 것 같아 어디 머무르지 못하고 대한민국 아~ 아~ 대한민국 ㅋ

2010. 10. 26. 10:45

베르세르크 작가 후기


1993년 14호
7월로 27살. 되돌아보면 만화로 점철된 27년. 이대로 괜찮은가?

2000년 1호
게임샵에서 베르세르크 체험판에 열중중인 소년이! 그 뒤에 도키메키메모리얼2를 들고 있는 내가! 잉여인간이거든.

2001년 10호
만화가 경력 13년, 처음으로 1주일 가량의 휴식. 쿠메지마에 다이빙 면허를 따러 간다. 친구들은 바쁘고, 여친도 없으니 혼자 간다.

2001년 24호
1개월 반동안 외출한 건 조나단에 밥먹으러 갔던 2시간 뿐. 쁘띠 히키코모리?

2002년 7호
오랫동안 사람과 대화를 나누지 않았더니 입이 잘 안 돌아간다.

2002년 21호
2년동안 걸려온 전화 0. 휴대폰 해지하자. 막장상태의 인간관계는 날 책상에 앉게 하는 원동력.

2004년 11호
처음으로 작업장과 침실 이외의 공간이 있는 집으로 이사간다.

2004년 12호
정신 차리고 보면 하루 삼시세♡를 칼로리메이트. 몸은 건강하더라도 정신적으로 위험할지도? 이사하면 조금이라도 밥을 지어먹자.

2004년 23호
내 휴식은 2개월에 반나절. 벌써 4년이나 2일 연속으로 쉰 적이 없다. 슬슬 여기저기 쑤시기 시작한다.

2005년 9호
과로로 또 쓰러졌다. 구인사가 이벤트 가고 싶어졌다. 우에~엥!

2006년 2호
30대도 얼마 안 남았다. 만화 이외엔 아무 것도 없는 일그러진 인생은 이제 되돌릴 방법이 없으므로 이대로 GO!

2006년 3호
올해도 방콕이다~~!!

2006년 8호
드디어 30권. 처음엔 2, 3권으로 끝날 예정이었는데...

2006년 13호
최근 원고가 자주 늦어지고 있다. 40살에 가까워지니 체력이 떨어진 듯.

2006년 18호
1화에 가볍게 1000명 이상 그리기. 앞으로 한동안은 부정기연재가 됩니다만, 부디 이해해 주십시오. (눈물)

2007년 3호
휴재한 동안에도 계속 군대 그리고 있었습니다.




눈물이 난다. 베르세르크 연재가 늦다고 욕하지 말자...
2010. 10. 2. 12:27

장하준 신간.< 23 Things They Don't Tell You About Capitalism > (그들이 자본주의에 대해 말하지 않는 23가지)


< 23 Things They Don't Tell You About Capitalism > (그들이 자본주의에 대해 말하지 않는 23가지)
번역판이 예약준비중이랍니다.

인터뷰 기사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society/people/view.html?photoid=2735&newsid=20101002100810970&p=sisain

인물관련은?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D%95%98%EC%A4%80

가족 관련정보는 없네.. 동생분도 교수던데..
흠... 나랑 동생은 나란히 공돌이.. 이런...


같이 보면 좋은 책

사다리 걷어차기
나쁜 사마리안들

경제학의 향연
바벨탑에 갇힌 세계화


세상은 이렇게 돌아가는데, 난 내 좁은 세상에서 어떻게 아둥바둥 살 궁리만 하고 있으니 아놔..




2009. 6. 1. 13:30

굿바이 안경~~ 봐야것어요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6193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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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 사야것음 눈이 자꾸 나빠진다..ㅜㅜ....
일러도 이쁘네..ㅎㅎ
2009. 6. 1. 10:31

아들이 본 노무현

글은 행복한책읽기에서 출판한 "우리 시대의 인물읽기" 시리즈 2권 <노무현: 상식 혹은 희망>에 수록된 
노무현 후보의 장남 노건호씨가 쓴 글 [아들이 본 노무현] "지극히 평범한, 그러나 평범하지 않은"의 전문 
(대선 후보 당시에 기록된 글)

복사해서 주소창에 붙여보세요 : http://www.ryoo.net/entry/아들이-본-노무현
2009. 5. 7. 14:28

구입해서 보고 싶은책


거꾸로 가는 세계사
경제 저격수의 고백
김영삼 대 김대중 동반자인가 경쟁자인가
강준만의 김대중죽이기 
한국정당통합운동사

1. 더 박스(THE BOX, 마크 레빈슨)
2. 자본주의 역사 바로알기(리오 휴버먼)
3. 프로테스탄트의 윤리와 자본주의(막스 베버)
4. 리스크(피터 L. 번스타인)
5. 소비의 심리학(로버트 B 세틀 외)
6. 천재들의 실패(로저 로웬스타인)
2008. 10. 21. 14:43

서브프라임 사태 예견하고 대박치신후 은퇴하는 펀드매니저의 퇴임사

2008년 10월 17일

오늘 내가 이 편지를 쓰는 것은 여러분을 약올리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거의 모두가 겪고 있는 고통을 생각한다면, 그건 정말 적절치 못한 태도일 겁니다. 그렇다고 과거 내가 예상했던 일들 대부분이 벌어졌고 또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가 한발 더 나아간 예측을 하려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여러분께 작별을 알리려는 겁니다.

최근 3억달러 규모의 펀드를 운용했던 한 헤지펀드 매니저가 회사를 정리하면서 “그동안 헤지펀드 업계에 대해 배운 게 있다면, 정말 싫다는 것”이라고 한 한마디가 <월스트리트 저널>에 실렸습니다. 정말이지 공감이 가는 말이었습니다. 나도 돈을 벌기 위해서 이 게임에 참가했었거든요. 부모님이 대주신 돈으로 사립학교와 예일대, 하버드 경영대학원(MBA)까지 졸업한 얼간이들이 ‘날 잡아 잡수’하며 널려 있었죠. 이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은 그런 교육을 받을 만한 자질도 없는 사람들이지만, 에이아이지(AIG)나 베어스턴스, 리먼브러더스 같은 회사와 정부 각 부처 곳곳의 고위직까지 잘도 승진했습니다. 이들이 귀족 집단의 행태를 답습하는 동안, 난 나의 제물로 삼을 만큼 멍청한 이들을 찾아낼 수 있었죠. 하느님, 미국을 축복하소서.

나의 성공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려야 할 분들은 너무도 많습니다. 헐리우드 배우의 수상 소감 같은 이야기는 아니에요. 돈을 번 것만으로 보상은 충분하거든요. 더욱이 제가 감사드릴 만한 수많은 분들은, 이미 스스로 누군지 알고 계실겁니다.

나는 이제 다른 사람을 위해 또는 기관을 위해 돈 관리를 하진 않으려 합니다. 내가 관리해야 할 내 돈만 해도 충분합니다. 내 자산이 얼마나 되는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나의 ‘전리품’이 그토록 적은 데 놀라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나는 충분히 보상을 받았어요. 다른 사람들은 아홉자릿수(1억), 열자릿수(10억), 열한자릿수(100억)의 자산을 바라보고 있을텐데…, 그러라죠. 그런 재산을 모으는 동안 그들 인생은 엉망진창이거든요. 하루종일 약속에 시달리면서 앞으로 석달 동안은 시간도 못 낼 거에요. 1월이면 보름짜리 휴가를 받기는 할테지만, 그럼 뭐 하나요. 블랙베리(피디에이 겸용 휴대전화) 같은 고성능 첨단기기에서 벗어나지 못하죠. 대체 무슨 소용이 있나요? 50년 뒤면 모두 잊혀지고 말텐데요. 스티브 발머(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 스티브 코언(헤지펀드사 SAC캐피털 설립자), 래리 엘리슨(오라클 최고경영자)도 모두 잊혀질 거에요. 죽고 나서 뭘 남긴다고요? 대부분 사람들은 잊혀지기 마련입니다. 뭔가 흔적을 남기려는 것, 이젠 관두라고요. 블랙베리는 집어던지고 이제는 삶을 즐기세요.

그래서 편지를 남기는 겁니다. 정중한 사의를 남기고, 나는 물러갑니다. 일상 시간이 됐건 언제가 됐건, 전자우편이나 음성우편에 답장 따위는 기대하지 마십시오. 앤디 스프링어씨와 그의 회사가 제 펀드 처분을 맡으실 겁니다. 제가 데리고 있던 직원들도 걱정하지 마세요. 어차피 스프링어씨 회사에 고용됐던 사람들이고, 일자리를 잃게 될 사람은 딱 1명입니다. 그나마 그동안 좋은 대우를 받았던 사람이죠.

누군가 나더러 새로운 거래에 껴보지 않겠냐고 제안할 지도 모르지만, 나는 관심 없습니다. 정말이지 지금으로선 시장이 어떻게 될른지 의견이 없거든요. 단지 한동안, 아마도 몇 년은 상황이 악화되리라는 것 말고 강력히 제시할 만 한 게 없네요. 살짝 비켜나서 기다릴 수 있는 상황이라는 데 만족하렵니다. 어차피 서브프라임(비우량주택담보대출) 사태 때 우리가 돈을 벌었던 것도, 앉아서 기다린 게 전부였어요. 이제 나는 지난 2년 간 내 스스로에게 부과했던 스트레스로 망가진 몸을 수리하고, 대학·대학원·직장·자산형성 과정에서 내가 갖지 못했던 강점(부자인 부모)을 가진 이들과 경쟁했던 내 인생 전체도 수리를 좀 해야겠어요. 새로운 형태의 정부에는 실력대로 평가를 받는 요소가 반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꼭 필요하거든요.

나는 미국 정부에 작은 제안을 하나 드리려 합니다. 첫째, 한 법안이 지난 8년 동안 의회에 반복적으로 제출돼야 했던 명백한 결점을 지적합니다. 그 법안대로라면 지금은 거의 사라진 회사들의 탐욕스런 대출 관행을 미리 제어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 회사들은 일반 시민들을 보호하려는 법안을 부결시켜준 대가로 정기적으로 양당의 금고를 채워줬습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있는 것 같지도 않고, 관심을 갖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토머스 제퍼슨이나 애덤 스미스 이후, 이 나라에는 가치있는 철학자가, 적어도 정부 시스템의 개선에 집중한 이들이, 극히 부족했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자본주의는 200여년 동안 효과가 있었지만, 시절은 바뀌었고 체제는 썩었습니다.

그 부유한 조지 소로스는 철학자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해왔죠. 내가 제안하고 싶은 것은, 이렇게 위대한 사람이 참되이 일반 시민들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정부 체제를 만들기 위한 위대한 지성들의 포럼을 만들어서 후원하는 겁니다. 동시에 가장 훌륭하고 총명한 사람들이 자신만의 이익이나 삶의 방식을 추구하면서, 부패에 기대지 않아도 공직을 맡을 생각을 하도록 충분한 보수를 줘야겠죠. 이런 포럼을 만드는 것은, 독점에 가까운 마이크로소프트와 맞붙은 컴퓨터 운영체제인 리눅스를 만드는 것과 어쩌면 비슷한 과정일 수 있습니다. 해답은 있다고 봅니다. 현재로선 체제가 무너진 게 분명하거든요.

끝으로, 아직 내 말에 귀기울이는 분들이 있다면, 대체 식량·에너지에 관심을 가져보시는 게 어떨까 합니다. 세계적인 석유기업 비피(BP)가 내건 “안심하세요.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라는 텔레비전 광고나 세계적인 곡물기업 에이디엠(ADM)의 비슷한 광고에서는 찾을 수 없는 내용입니다. 지난 5천년 간 대마는 의복과 식량 등 석유제품으로 생산하는 대부분의 것들을 만드는 데 써온 원재료입니다. 대마는 마리화나가 아니고, 마리화나가 대마인 것도 아닙니다. 대마는 수컷 식물이며 잡초처럼 자랍니다. 그래서 영어 속어로 ‘잡초’(weed)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애초 미국 성조기는 대마 섬유로 만들었으며, 미국 헌법은 대마 제지에 인쇄했죠. 미 정부는 2차대전 때까지 이 방식을 고수했고, 전쟁에서 이긴 뒤 이를 불법화했습니다.

에너지를 자급자족해야 한다는 언어가 난무하는 시대에, 이 나라는 왜 아직도 이 식물을 재배하지 못하게 하는 걸까요? 아, 그 ‘사악한’ 암컷 식물, 마리화나 때문일까요? 마리화나는 여러분을 기분 좋게 하고 웃게 만들지만, 숙취는 없어요. 알콜과는 달리, 술집에서의 언쟁이나 아내 폭행으로 이어지지도 않습니다. 그럼 이런 무해한 식물이 왜 불법일까요? 마리화나를 시작하면 마약의 길로 빠져드나요? 아닙니다. 술 때문에 마약 중독에 빠질 가능성이 더 큰데도, 술은 무지막지하게 광고를 합니다. 내 생각에 대마가 불법이 될 만한 유일한 이유는 ‘주식회사 미국’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의회’를 쥐고 있는 ‘주식회사 미국’은 팍실, 졸로프트, 자낙스(이상 항우울제 계열 의약품) 등 중독성 약품을 여러분에게 팔면서 그 이익의 일부를 챙기는 게, 여러분이 집에서 대마를 재배하는 것보다 이익이라고 생각한 거죠. 정말 우스꽝스러운 정책입니다. 에너지 자원의 국외 의존도를 높이는 데도 한몫 거든 게 분명하고요. 우리 정책을 바라보는 다른 나라들, 특히 캐나다와 동·서유럽 나라들은 우리의 어리석음을 비웃습니다. 미국 언론들에만 관심을 기울여서는 이런 이야기를 알 수가 없지요. 미국 언론은 누가 미국을 조롱하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보도하지 않거든요. 그러니 제발 여러분, 말장난은 그만 하고 우리가 어떻게 하면 진정으로 자급자족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이것으로 나는 여러분께 작별인사를 남깁니다. 행운을 빕니다.


행운을 빌며,

앤드루 라드
2008. 10. 13. 08:46

[도서] 경제 저격수의 고백

책소개
'경제 저격수'란 전 세계의 수많은 나라들을 속여서 수조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돈을 털어 내고, 그 대가로 고액 연봉을 받는 전문가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들은 미국의 이권이 걸린 국가에 민간인 신분으로 들어가서 그 나라의 경제 성장률을 터무니없이 부풀려 예측하고 기간산업 개발 계획을 수립한다. 이때 개발 사업의 계약을 따 내는 것은 물론 벡텔, 할리버튼, 스톤앤드웹스터, 제너럴일렉트릭 같은 미국의 거대 기업들이다. 이로써 표적 국가의 부는 자연스레 미국의 거대 기업의 수중에 떨어지고, 기업은 미국 정부의 고위 관료들과 그 부를 나누어 가진다. 만약 경제 저격수들이 실패하면 '자칼'이라고 불리는 미 중앙 정보국의 암살자들이 개입한다. 만약 자칼마저 실패하면 이라크 처럼 전쟁이 일어나게 된다.

이 책의 저자 존 퍼킨스 역시 미 국가안보국(NSA)에서 훈련을 받은 한 명의 '경제 저격수'였다. 인도네시아 전력 개발 사업, 석유 파동, 사우디아라비아 돈세탁 프로젝트, 파나마 운하 소유권 재협상 등, 20세기 경제사의 굵직한 사건들 이면에는 하나같이 그의 흔적이 남아 있다. '경제 저격수로' 활동하면서 이혼과 친구였던 파나마 대통령의 죽음 등을 경험하면서 양심의 가책을 느껴 회사를 그만 두었다. 9·11 테러를 지켜 보면서 미국의 실체를 세상에 공개하는 일을 미룰 수 없다고 생각해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저자는 미국이 세계 제국이 되어 가는 것을 막고 경제 저격수들로부터 세계 경제를 지키려면 거대 기업들이 소유하고 있는 대중 매체를 맹신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대안으로서 시민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텔레비전과 신문에서 전하는 뉴스 이면의 진실을 찾고자 노력해야 한다고 독자들에게 촉구한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 존 퍼킨스(John Perkins)
1945년 미국 뉴햄프셔 주의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난 퍼킨스는 보스턴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1971년부터 ‘경제 저격수(Economic Hit Man)’로서 활동해 왔다. 미 국가 안전 보장국에서 훈련받은 그는 겉으로는 민간 컨설팅 회사인 메인(MAIN)의 경제 분석관으로 세계를 누비며 개발도상국의 대규모 경제 개발 계획을 세우는 데 필요한 각종 경제 지표를 산출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해당 국가의 잠재 성장률을 부풀려서 정부가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도록 하고, 미국 기업들이 개발 사업에 참여하여 모든 이익이 미국으로 돌아오도록 조종했다.
그는 경제 저격수로 활동했던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자 '꿈을 바꾸는 모임(Dream Change)'이라는 단체를 설립하여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꿈을 바꾸는 모임에서는 거대 다국적 기업들이 지배하는 미디어에서 다루지 않는 뉴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기업 정치의 사슬을 끊기 위해 광범위한 시민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역자 : 김현정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성경제연구소(SERI) 국제협력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동 연구소에서 발간하는 최고 경영자 및 오피니언 리더들을 위한 영문 경제 분석지 『Korea Economic Trends』의 편집자이기도 하다.

2008. 8. 2. 18:59

[펌] MultiBytetoWideChar의 사용법

 

해당 함수는 ANSI 코드 -> Unicode로 변환하는 API 루틴이다

MSDN을 주의깊게 읽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실수를 할수 있다.



WCHAR converted[64];


MultiBytetoWideChar(CP_ACP, 0, original, -1 converted, sizeof(converted));




MultiBytetoWideChar의 6번째 인자는 출력버퍼의 Unicode 글자수이다.


sizeof(converted)가 64가 아니라 128이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해당함수는 Unicode로 128글자까지 쓰기시도하므로  버퍼 오버런이 발생할수 있다.



======================================================================================



int MultiByteToWideChar (UINT CodePage,

DWORD dwFlags, LPCSTR lpMultiByteStr, int cbMultiByte,

LPWSTR lpWideCharStr, int cchWideChar)

1. CodePage - 변환할 코드 페이지

          (보통 CP_ACP를 사용합니다. ANSI 코드 페이지를 사용하겠다는 거죠)


2. dwFlags - 어떤 캐릭터 형태로 변환할 것인지를 지정합니다.

          (보통 MB_PRECOMPOSED 를 사용합니다. 완성형으로 변환을 하겠다는 거죠.)


3. lpMultiByteStr - 유니코드로 변환할 문자열의 포인터입니다.


4. cbMultiByte - 위의 문자열의 길이입니다.


5. lpWideCharStr - 변환된 문자열을 받아들일 유니코드형 문자열 버퍼의 포인터 입니다.


6. cchWideChar - 위의 문자열의 길이입니다.


 


그럼 간단한 예를 적어 드리면...

char       szMuitiByte[255];
memset(szMultiByte, 0, 255);
strcpy(szMultibyte, "Test");

wchar_t  wszBuffer[255];
MultiByteToWideChar(CP_ACP, MB_PRECOMPOSED, szMulitByte, strlen(szMultiByte), wszBuffer, 255);

더 자세한 사항은 MSDN을 참고하세요.




추가> wchar_t로 된 스트링을 출력할때 MessageBoxW ( ) 함수 사용

ex>


MessageBoxW ( NULL, wszBuffer, L"TEST", MB_OK);


======================================================================================

API를 이용하는 유니코드와 ANSI 문자열간의 변환 방법
API를 이용해서 유니코드와 ANSI 문자열간의 변환은 어떻게 수행합니까 ?

Visual C++에서 유니코드 문자열은 BSTR이란 타입으로 표시됩니다. 또 유니코드와 ANSI 문자열간의 변환을 위해서 윈도우 시스템에는 MultiByteToWideChar와 WideCharToMultiByte라는 API가 존재합니다. MFC에서의 BSTR 타입 변환방법이나 ATL로 하는 BSTR 타입 변환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ANSI 문자열에서 유니코드로의 변환 방법
 // sTime이란 ANSI 문자열을 bstr이란 이름의 유니코드(BSTR 타입) 변수로 변환
 char sTime[] = "유니코드 변환 예제";
 BSTR bstr;
 // sTime을 유니코드로 변환하기에 앞서 먼저 그 길이를 알아야 한다.
 int nLen = MultiByteToWideChar(CP_ACP, 0, sTime, lstrlen(sTime), NULL, NULL);
 // 얻어낸 길이만큼 메모리를 할당한다.
 bstr = SysAllocStringLen(NULL, nLen);
 // 이제 변환을 수행한다.
 MultiByteToWideChar(CP_ACP, 0, sTime, lstrlen(sTime), bstr, nLen);
         // 필요없어지면 제거한다.
         SysFreeString(bstr);

유니코드에서 ANSI 문자열로의 변환 방법
 // newVal이란 BSTR 타입에 있는 유니코드 문자열을 sTime이라는 ANSI 문자열로 변환
 char *sTime;
         int nLen = WideCharToMultiByte(CP_ACP, 0, newVal, -1, sTime, 0, NULL, NULL);
         sTime = malloc(nLen+1);
 WideCharToMultiByte(CP_ACP, 0, newVal, -1, sTime, 128, NULL, NULL);
        // 필요없으면 메모리를 제거한다.
        free(sTime);

유니코드 문자열을 UTF-8으로 변환하기
     WideCharToMultiByte 함수를 호출할 때 첫 번째 인자로 CP_UTF8을 지정하면 된다. UTF-8은 유니코드의 인코딩 스킴 중의 하나로 쉽게 말하자면 문자열 스트림에서 0을 빼고 표현하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