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8. 22. 19:14

이빨빠진 꿈 이야기

예비군 훈련이 있던 그날 새벽에 꿈을 꾸었죠. 근데 너무 생생

자다보니 앞니 하나가 빠져서 손바닥 위에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입안을 정검해보니 작은이도 하나더 흔들거러서 빠짐..
아놔 이거 완전 생생 레일 진짜 현실인줄 알았음.. 아놔 이게 머야 하면서 다시 취췸했는데 휴지로 대충 틀어막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말짱함.... 아 이게 꿈이었구나 했는데....



그래서 출근하고, 야비군땀시 좀 일직 퇴근해서 군복챙겨다 보니 모자 없음, 아놔 이게 큰 앞이빨이었나봄..
여차여차 쇼부 잘 봐서 야비군 뛰고 훈련 마치고 장비 반납하는데, 아놔 이번에는 명찰없은... 이건 작은 이빨...
것도 뭐 대충 넘어갔음..

근데 없으니까 짜증많이 나고.. 아니 그래도 우리 본부장님께 몇날전에 까여서.. 기분도 우중충한데
힘든 날이었음


여튼 결론은 이빨 빠지는 꿈은 뭔가를 분실하는 듯한.. 그 느낌!!